이대호.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이대호는 2회 선두타자로 나선 첫 타석에서 라쿠텐 선발 시모나야기 쓰요시를 상대로 볼 카운트 2B-1S에서 좌전안타를 날렸다. 이어 5번 기타가와 히로토시의 안타로 2루, 6번 가와바타 다카요시의 우익수 플라이 때 3루까지 뛰었다. 그리고 7번 사이토 도시오의 중전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이어 삼진과 볼넷 2개를 기록한 이대호는 4-7로 뒤진 9회 1사 1루 마지막 타석에서 라쿠텐 마무리 대럴 래스너에게서 중전안타를 뽑았다. 오릭스는 그러나 4-7로 패했다.
이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