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릭스 버팔로스 이대호. 사진=스포츠코리아
이대호는 29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니혼햄과의 원정 경기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대호는 홈런 2개 포함 5타수 3안타 6타점으로 담아 팀의 12-3 대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이대호는 시즌 타율을 0.392로 끌어 올렸고 20타점을 돌파해 23타점을 기록했다.
일본 진출 2년차인 이대호의 이러한 활약에 벌써부터 이번 시즌 오릭스와의 계약 종료 후 일본 내 명문 구단으로의 이적과 메이저리그 진출설이 나돌고 있다.
현재 일본 최고 명문에서는 이미 이대호 영입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는 루머가 흘러나올 정도.
또한 지금과 같은 타격감을 계속해 보인다면 메이저리그 진출 역시 허황된 말이 아니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편, 이대호는 하루 쉬고 1일부터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지바 롯데와 홈 3연전에 나선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