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이대호. 스포츠동아DB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이대호(31)가 5일 미야기현 센다이 크리넥스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쿠텐과의 원정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연속경기 4타수 무안타로 시즌 타율은 0.360에서 0.348로 크게 떨어졌다. 오릭스는 아롬 발디리스의 연타석 홈런에도 불구하고 2-3으로 져 5연패에 빠졌다.
넥센 나이트, 아내 넷째 출산 임박…오늘 출국
넥센 외국인투수 나이트가 아내의 넷째 아이 출산이 임박함에 따라 6일 가족이 있는 미국 LA로 출국한다. 13일 귀국할 예정인 나이트는 6일 1군 엔트리에서 빠진 뒤 16일 재등록된다. 나이트는 현재 아들만 셋을 두고 있다.
LG 이진영, 무릎 부상 통증…1군 엔트리 제외
LG 외야수 이진영이 5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진영은 4일 잠실 두산전 8회초 3루타를 친 뒤 후속타자 손주인의 중견수 플라이 때 홈으로 쇄도하다 포수 박세혁과 충돌하면서 무릎에 부상을 입었다. 부상 직후 병원에서 X레이를 촬영한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통증이 지속됨에 따라 6일 정밀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롯데 박기혁, 부상으로 전력 이탈…신본기 투입
롯데는 5일 사직 삼성전에 앞서 전날 수비 도중 왼쪽 발목 부상을 당한 유격수 박기혁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롯데 김시진 감독은 “전날 문규현과 박준서를 1군에서 뺏더니 바로 박기혁이 아프다”며 난감해했다. 롯데는 5일 삼성전에 신본기를 유격수로 선발 출전시켰다.
삼성 배영섭·박한이, 가벼운 부상…라인업 제외
삼성은 5일 사직 롯데전에서 배영섭과 박한이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박한이는 오른쪽 손목, 배영섭은 오른쪽 발목에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 선수를 보호하고, 다른 선수들에게도 기회를 주자는 차원의 조치”라고 설명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