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멧돼지 출현 ‘몸무게 150kg 거구…즉시 사살’

입력 2013-07-30 10: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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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멧돼지 출현에 소동이 벌어졌다.

29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30분 경 창덕궁에 멧돼지 1마리가 출현했다 1시간만에 전문 엽사가 쏜 산탄총 1발을 맞고 사살됐다.

경찰은 멧돼지 출현 신고를 받고 사냥개를 푸는 등 멧돼지 포획 작업에 들어갔고, 1시간 후 쯤 멧돼지를 발견하고 현장에서 즉사시켰다.

이날은 마침 창덕궁 휴관일인 관계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살된 멧돼지는 몸 길이 1m 이상에 몸무게 150㎏에 달하는 3~4살 된 수컷으로 추정된다. 경찰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이 멧돼지는 창덕궁 담을 넘어 들어온 것으로 밝혀졌다.

창덕궁 멧돼지 출현 소식에 누리꾼들은 “창덕궁 멧돼지 출현 만났으면 무서웠을 것 같아요”,“창덕궁 멧돼지 출현 우리집 강아지가 절 두고 도망가던 것이 생각나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SBS 뉴스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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