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가족 앙상블 ‘춤추는 동행’서 가야금 연주 ‘매력’

입력 2013-12-05 09:00:06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하늬 가야금 연주

이하늬 가야금 연주

배우 이하늬가 ‘문재숙과 문하생이 함께하는 춤추는 동행(이하 춤추는 동행)’ 공연에서 특별한 무대를 가진다.

브라운관과 무대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이하늬는 오는 12일 춤추는 동행에서 그 동안 쌓아온 가야금 실력을 선보인다.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예능보유자인 어머니 문재숙 교수가 주축이 되어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KBS 국악관현악단 단원 출신의 언니 이슬기와 이하늬 외에도 이화여자대학교 발레단 신은경 교수, 중앙대학교 무용학과 이주희 교수 등 국내 최고의 정상급 무용인들과 함께하며 ‘춤추는 동행’이라는 타이틀에 걸 맞는 음악과 무용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무대가 꾸며진다.

이하늬는 1부 전통음악에서 ‘향악정재를 위한 풍류’,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와 2부 창작음악에서 ‘You raise me up’, ‘헨델의 메시야 中 할렐루야’에서 그 동안 갈고 닦아 온 가야금 연주 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보다 멋진 무대와 연주를 들려주기 위해 그녀는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틈틈이 연습에 참여하며 가야금에 대한 남다른 사랑과 이번 공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에 이하늬는 “4살 때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가야금을 하고 있지만 늘 공연에 오를 때면 행복함이 가득하다. 가야금을 연주해서 즐겁고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여서 행복한 이 기분, 관객 분들도 사랑하는 사람과 오셔서 느끼고 가셨으면 좋겠다”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이하늬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하늬 가야금 실력 기대된다”, “이하늬 정말 매력적인 배우”, “이하늬 완소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음악감독 겸 연출가인 손성훈 감독이 연출을 맡고 음악평론가 윤중강 교수가 해설자로 나서는 ‘춤추는 동행’은 12일(목) 오후 7시 30분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예술의 전당 옆)에서 공연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