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리틀야구 대표팀. 사진제공|한국리틀야구연맹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이 전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이는 리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숙적’ 일본을 꺾으며 3연승을 내달렸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1일(이하 한국시각) 한국 리틀리그 대표팀이 제 68회 리틀리그 월드시리즈(세계리틀야구선수권대회) 국제그룹 예선 3차전에서 일본을 4-2로 꺾었다고 전했다.
이로써 한국 리틀리그 대표팀은 지난 15일 개막전에서 체코에게 10-3 18일 푸에르토리코에게 8-5로 승리한데 이어 3연승을 달리게 됐다.
또한 한국은 예선 3차전에서 일본을 꺾으며 국제그룹 결승에 직행했고, 이 대회서 9차례나 우승을 차지한 일본은 한국의 벽에 막혀 22일 멕시코와 패자전을 치른다.
리틀리그 월드시리즈는 지역 예선을 통과한 미국 8개 지역 선발 대표팀과 국제 8개 지역 선발 대표팀이 각각 미국그룹과 국제그룹으로 조를 나눠 치러진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