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건 육성’ NYM 엘더슨 단장, 2017년까지 연장계약

입력 2014-09-24 0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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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 샌디 엘더슨 단장.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영건 마운드’를 바탕으로 2015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고 있는 뉴욕 메츠가 구단 전체를 총괄하는 샌디 엘더슨 단장과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뉴욕 메츠 구단은 24일(한국시각) 엘더슨 단장과의 계약을 2017년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테리 콜린스 감독 역시 재신임을 받았다.

이날 구단 최고 운영 책임자인 제프 윌폰은 “우리는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하는 엘더슨 단장의 모습에 만족했다”고 전했다.

이어 “엘더슨 단장과 그 직원들은 정상급 마이너리그 시스템을 구축했고, 앞으로도 팀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뛰어난 선수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엘더슨 단장은 “다시 한 번 기회를 준 뉴욕 메츠 구단에게 감사하다”며 “아직 갈 길이 멀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엘더슨 단장은 지난 1988~1990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를 3년 연속 월드시리즈로 이끈 명 단장. 당시 오클랜드는 1989년 정상에 올랐다.

이후 엘더슨 단장은 1998년부터 2005년까지는 메이저리그 사무국 야구 운영 부문 부사장을 역임했고. 2005년과 2006년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다.

콜린스 감독은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중국 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던 이력을 갖고 있으며, 뉴욕 메츠에서의 23일까지 4시즌 동안 301승 341패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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