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유. ⓒGettyimages멀티비츠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무른 텍사스 레인저스의 에이스 다르빗슈 유(28)가 2015시즌을 향한 본격적인 재활에 들어간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다르빗슈가 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오른쪽 팔꿈치에 대한 자기공명촬영(MRI)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12일 전했다.
이어 텍사스가 다르빗슈의 상태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텍사스는 2015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다르빗슈가 향후 투구 프로그램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르빗슈는 지난 8월 10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9피안타 6실점(5자책)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뒤 더 이상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에 다르빗슈는 22경기 선발 등판 144 1/3이닝 투구 10승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가장 적은 경기 출전과 이닝 소화, 다승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제 다르빗슈는 이번 MRI 촬영에서 이상이 없을 경우 다음달부터 재활 훈련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텍사스의 성적 향상을 위해서는 다르빗슈의 호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