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여성이 남성보다 7년 더 살아…“저출산도 문제”

입력 2014-11-24 1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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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사진출처|SBS 방송화면 캡처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1960년 이후 내년 여성인구가 남성을 첫 추월한 것으로 전망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3일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내년 여성인구는 2531만명으로 남성인구 2530만 명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됐다.

여성은 2031년 2626만 명을 정점으로 2032년부터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고 남성은 2029년 2591만 명을 정점으로 2030년부터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여성인구가 남성을 첫 추월하는 것으로 전망된 이유는 저출산과 고령화 때문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세계 최하위권의 낮은 출산율이 지속되고 고령인구 비중이 늘어나는 가운데 기대수명은 여성이 남성보다 평균 7년 정도 길어질 것이라는 것.

올해 639만 명인 고령인구는 계속 늘어나 2017년에는 712만 명으로 700만 명을 넘어서면서 14세까지의 유소년 인구(684만명)를 사상 처음으로 추월한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헐"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그렇구나"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저출산이 가장 심각"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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