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SD와 다음달 부터 본격적인 입단 계약 협상

입력 2014-11-25 13: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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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민 김광현(26)이 다음달부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본격적인 계약 협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샌디에이고 지역 매체인 U-T 샌디에이고의 데니스 린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 구단이 김광현과 추수감사절 이후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샌디에이고는 김광현 포스팅에서 최고 응찰액인 200만 달러(약 22억 원)의 금액을 써내 30일간의 독점 협상권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김광현이 2015시즌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기 위해서는 다음달 12일 오전 7시(현지 미국 동부 시각 12월 11일 오후 5시)까지 계약을 완료해야 한다.

미국의 추수감사절은 오는 27일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곳들이 금요일까지 포함해 4일간 쉬기 때문에 사실상의 협상은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열흘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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