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 심장’ 라이트, 부상서 회복… 2015시즌 PS 진출 자신

입력 2015-01-15 06: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데이빗 라이트.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뉴욕 메츠의 심장으로 불리는 베테랑 내야수 데이빗 라이트(33)가 부상에서 회복해 2015시즌 개막전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는 15일(한국시각) 라이트가 현재 타격에서 티 배팅과 함께 수비에서 토스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라이트는 2015시즌 개막전에 나설 수 있을 것이며, 뉴욕 메츠의 2015년 포스트시즌 진출을 자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제 라이트는 뉴욕 메츠의 스프링 트레이닝에 참가해 컨디션을 최대한 끌어올린 뒤 2015시즌 개막전부터 팀의 중심 타자로 나서게 될 전망이다.

물론 뉴욕 메츠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정상에 올라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막강 선발진’의 워싱턴 내셔널스를 제쳐야 한다.

앞서 라이트는 지난해 9월 왼쪽 어깨 부상을 당한 뒤 수술 대신 재활을 택했다. 지난 2014시즌 성적 역시 좋지 못했다. 134경기에서 타율 0.269와 8홈런 OPS 0.698

이제 라이트에게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은 뒤 돌아올 ‘에이스’ 맷 하비(26)와 함께 뉴욕 메츠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끄는 일이 주어졌다.

라이트는 메이저리그 12년차를 맞게 될 뉴욕 메츠의 프렌차이즈 스타. 11년간 1508경기에 나서 타율 0.298와 230홈런 939타점 907득점 출루율 0.377 OPS 0.871을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7차례나 선정됐고, 3루수 부문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를 두 번씩 받았다. 여전히 20개 이상의 홈런을 터뜨릴 파워를 지니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