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ESPN 전력 평가서 ‘ML 전체 2위’… 1위 워싱턴

입력 2015-01-20 1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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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선수단.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에 나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LA 다저스가 2015시즌 전력 평가에서 랭킹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의 버스터 올니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을 대상으로 전력 평가를 했고, LA 다저스는 2위에 올랐다.

이에 따르면 LA 다저스는 2015시즌 역시 지난해처럼 강력한 선발진을 갖고 있으며, 수비력에서도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됐다.

또한 LA 다저스는 풍부한 자금력과 마이너리그 유망주 시스템에서도 문제가 없고,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하는 클럽하우스 내부의 분위기도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LA 다저스는 불펜이 약점으로 꼽혔다. 지난해 LA 다저스 불펜은 마무리 켄리 잰슨이 제 몫을 다했지만, 중간 투수들이 이름값에 어울리지 못한 성적을 냈다.

이번 시즌 역시 잰슨은 뛰어난 활약을 펼칠 것으로 보이나 중간 투수들의 활약은 장담할 수 없는 처지다. 이에 이번 전력 평가에서 1위가 아닌 2위로 밀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체 1위에는 20일 맥스 슈어저(31) 영입에 성공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의 워싱턴 내셔널스가 올랐다. 워싱턴은 지난해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을 기록했다.

또한 3위부터 5위에는 각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이름을 올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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