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프로파, 송구 훈련 시작 예정… 부상 악령 탈출할까

입력 2015-01-20 1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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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릭슨 프로파.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어깨 부상으로 지난해 단 1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던 주릭슨 프로파(22·텍사스 레인저스)가 송구 훈련을 시작을 통해 복귀를 위한 시동을 걸 계획이다.

미국 텍사스 지역 매체 댈러스 모닝 뉴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텍사스의 미들 인필더인 프로파가 오는 22일 송구 훈련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프로파는 지난해 3월 오른쪽 어깨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지난 2014시즌 단 1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프로파는 우선 45피트(약 13m) 거리에서의 송구 훈련을 시작해 스프링 트레이닝 시작 전까지 점차 거리를 늘려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목표는 송구 훈련을 시작으로 다음 달 열리는 스프링 트레이닝 참가 후 시범경기를 거쳐 2015시즌 개막일까지 어깨 상태를 완벽하게 만드는 것.

하지만 텍사스는 우선 프로파를 트리플A에서 뛰게 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 동안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프로파는 한때 메이저리그 최고의 유망주로 지난 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지난 2013년에는 85경기에서 타율 0.234와 6홈런 26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앞서 프로파는 텍사스가 20일 데려온 요바니 가야르도(29)와 트레이드 될 것이라는 루머가 퍼지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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