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아오키, 또 멀티히트 폭발… ‘16경기 연속 안타’ 행진 이어가

입력 2015-04-14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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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키 노리치카.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일본 출신의 외야수’ 아오키 노리치카(3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또 멀티히트를 터뜨리며 지난 시즌까지 합쳐 1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나갔다.

아오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AT&T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아오키는 4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멀티히트는 물론 1경기 3출루를 달성했다. 비록 팀은 0-2로 패했지만 아오키의 방망이는 매섭게 돌았다.

이로써 아오키는 이번 시즌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을 뿐 아니라 5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절정의 타격 감을 뽐내고 있다. 타율이 무려 0.412에 이른다.

또한 아오키는 지난 2014시즌 막바지 8경기 연속 안타를 합쳐 총 1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중이다. 당분간 아오키의 방망이는 식지 않을 전망이다.

앞서 아오키는 지난 1월 샌프란시스코와 1년간 40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2016년 구단 옵션이 포함 돼 있다. 금액은 550만 달러다.

이후 아오키는 샌프란시스코 입단식에서 리드오프로 뛰고 싶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아오키는 지난 3년간 리드오프로 나선 경기에서 타율 0.285와 OPS 0.738을 기록했다.

아오키는 지난 2012년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년간 뛰었고 지난 2014시즌 캔자스시티 로열스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2014시즌에는 캔자스시티 소속으로 132경기에 나서 타율 0.285와 1홈런 43타점 63득점 140안타 출루율 0.349 OPS 0.710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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