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2골’ 바르셀로나, PSG 꺾고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진출

입력 2015-04-22 08: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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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삼각편대’를 앞세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의 파리 생제르맹(PSG)을 누르고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진출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끈 바르셀로나는 22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PSG와의 2014-15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1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둔데 이어 2차전에서도 승리해 2연승, 스코어 합계 5-1로 가볍게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랐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세계 최고로 평가 받는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 삼각편대를 앞세워 경기 초반부터 PSG를 괴롭혔다.

메시의 슈팅으로 포문을 연 바르셀로나는 전반 14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침투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가 문전으로 쇄도했고, 살바토레 시리구 골키퍼를 제치고 골망을 갈랐다.

일격을 맞은 PSG는 하비에르 파스토레의 슈팅으로 반격을 꾀했지만, 오히려 전반 34분 다니엘 알베스의 크로스를 네이마르에게 추가 골을 허용했다.

합계 스코어 1-5로 뒤진 PSG는 후반전에 마크로 베라티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공세에 고삐를 당기며 추격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벌어진 점수 차는 컸고,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한 바르셀로나에 4강행 티켓을 내줬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현재 프리메라리가에서도 선두에 올라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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