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 ⓒGettyimages멀티비츠
리오넬 메시(27)의 맹활약에 힘입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가 10경기 연속 무패(9승 1무)를 달리며 리그 우승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바르셀로나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14-15시즌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헤타페와 홈경기에서 6-0으로 승리를 거뒀다.
공격진의 활약이 돋보인 경기였다. 이날 바르셀로나의 메시는 2골 1도움, 루이스 수아레스는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대승의 발판을 만들었다.
최근 10경기 연속 무패를 달린 바르셀로나는 27승 3무 4패(승점 84)가 돼 1경기를 덜 치른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79)와 승점 차를 더욱 벌렸다.
바르셀로나는 시작부터 헤파페의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9분 만에 얻은 페널티킥을 메시가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탄력을 받은 바르셀로나는 전반 25분 메시가 올린 크로스를 수아레스가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넣었다.
기세가 오른 바르셀로나의 득점포는 계속됐다. 전반 28분 네이마르, 전반 30분 사비, 전반 40분 수아레스가 잇달아 득점을 터트리며 크게 앞서갔다.
바르셀로나의 득점포는 후반에도 계속됐다. 메시는 후반 2분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감아 차 득점포를 또 다시 신고했다.
메시의 두 번째 득점이 나온 뒤에야 바르셀로나의 공격이 잠잠해졌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후반 종료때까지 추가 골을 넣지 못했지만 스코어는 이미 6-0으로 벌어진 상태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