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강정호, 선발 존재감 과시… ‘천적’ 넬슨에 2루타

입력 2015-09-02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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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2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그동안 약한 모습을 보였던 투수를 상대로 펜스에 맞는 2루타를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다.

강정호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0-4로 뒤진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선두 타자로 나서 무실점 호투하던 밀워키 선발 지미 넬슨으로부터 가운데 담장을 때리는 2루타를 때려냈다.

이어 강정호는 무사 2루 상황에서 터진 닐 워커의 중견수 방면 안타 때 홈까지 내달리며 팀의 첫 득점까지 했다. 시즌 22번째 2루타이자 51번째 득점.

앞서 강정호는 2회 첫 타석까지 넬슨과의 맞대결에서 7타수 무안타 2볼넷으로 침묵했으나 첫 안타를 2루타로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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