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돔구장 공식 개막 경기 쿠바 전, 박병호 4번 타자 선발 출장

입력 2015-11-04 17:1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박병호가 고척돔구장 공식 개막 경기인‘프리미어12’ 대표팀 쿠바 전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김인식 감독은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쿠바와의 ‘2015 서울 슈퍼시리즈’ 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내놨다.


손바닥에 사구 통증이 남아 있는 이대호(소프트뱅크)는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김인식 대표팀 감독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몸이 완전치 않은 이대호를 무리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날 한국 프리미어12 대표팀은 이용규(중견수), 정근우(2루수)를 테이블 세터에 배치하고 중심 타선은 김현수(좌익수)-박병호(1루수)-손아섭(우익수)이 포진했다.


나성범이 6번 지명 타자로 나서고 하위 타선에는 황재균(3루수)-강민호(포수)-김재호(유격수)가 배치됐다. 선발 투수는 김광현이다.


이날 고척돔구장 개장식에는 박찬호를 비롯한 50여 명의 전·현직 스포츠스타가 참여, 팬사인회와 핸드프린팅 이벤트를 치른다.


이어 오후 6시 30분부터 ‘2015 서울 슈퍼시리즈: 한국-쿠바 국가대표팀 평가전’이 열린다. 사업비 2706억 원이 투입된 고척돔구장은 내년부터 프로야구 히어로즈의 홈구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