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노민우 만나다…웹드라마 ‘먹는 존재’ 예고편부터 ‘꿀잼’

입력 2015-11-04 17: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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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 노민우 주연 웹드라마 ‘먹는 존재’의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1천만 이상 폭발적인 히트수를 기록, 수많은 독자에게 사랑받은 동명웹툰원작인 ‘먹는 존재’는 후리한 프리랜서 작가를 꿈꾸지만 현실은 하루살이 알바인생인 백수 유양(안영미)과 외모는 3차원 꽃미남, 내면은 4차원 뇌순남인 박병(노민우)의 일과 사랑을 그린 코믹드라마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 영상은 반전의 묘미를 살리며 코믹하게 전개된다. ‘삶에 지친 당신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이라는 묵직한 화두를 던지며 시작하는 영상은 곧바로 유양(안영미)의 호쾌한 대사 “비켜라 이것들아”와 함께 군침도는 먹방으로 이어지고 두 주인공 캐릭터를 보여준다.

천재적 두뇌, 압도적 미모를 가진 당찬 유양. 이기적인 고객에게 ‘아줌마 안되겠네!’라고 소리치는 그녀는 그러나 상사의 등장과 함께 비굴모드로 돌입, 빠른 태세전환을 보인다. 반면 우주최강 꽃미남 카피가 잘 어울리는 외모로 가래떡을 만지작거리는 박병(노민우)은 ‘사실 그냥 이상한 놈’이라는 말에 격한 공감을 이끌어낸다.

이상한 놈 박병의 가래떡을 먹는 유양. 둘은 이렇게 가까워지고 이후 영상은 유양과 박병의 달달한 연애의 순간, 출판사에 작품을 보내지만 결국 ‘이런 건 발끝도 못쫓아가’라는 냉혹한 평가를 받은 유양의 눈물, 그리고 다시 삶을 위한 먹방을 보여주며 앞으로 ‘먹는 존재’가 펼칠 공감백배 웃픈 이야기를 기대하게 한다.

삼시세끼를 위한 삼포세대들의 고군분투 이야기 ‘먹는 존재’는 총 10부작으로 오는 11월 12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주중 매일 밤 11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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