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생계형 바람을 피운다. 술 한 잔 하는 정도는 괜찮다”

입력 2015-11-12 0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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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생계형 바람을 피운다. 술 한 잔 하는 정도는 괜찮다”

배우 정준호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정준호는 과거 7월 MBC 주말 드라마 ‘마마’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극중 가정에서는 완벽한 남편인데 밖에서는 바람을 피우는 역할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쩔 수 없이 생계형 바람을 피운다. 총각 때와 달리 결혼을 하니까 가정을 꾸리고 나가려는 문태주가 조금은 이해가 간다”며 “직장상사가 유혹을 하고 직장에서 위치 빼앗길 불안감이 있다. 내가 가정이 있는 만큼 이 상황에 고민을 하고 쉽게 생각하지 못하는 것을 공감한다”고 말했다.

또한 “객관적으로 봤을 때 가정을 가진 남자는 생계형 바람을 피면 안 되지만, 같이 술을 한 잔 하는 정도의 경우는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드라마 속에 진한 스킨십 장면들도 많이 나오는데 나도 사회생활 하고 있지만 그런 분위기를 깨뜨리지 않고 파악 잘해서 사회 생활하는 사람들이 가정에서도 잘한다”고 털어놨다.

한편 정준호는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문정희, 민아, 민혁과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권용은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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