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헌정공연, 원조 국민MC 60년 연예사 길러…22일 장충체육관에서 개최

입력 2015-11-20 1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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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헌정공연, 원조 국민MC 60년 연예사 길러…22일 장충체육관에서 개최

내년 90세를 맞이하는 ‘원조 국민MC’ 송해의 헌정공연이 2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헌정공연은 취소를 번복하며 우여곡절 끝에 개최돼 더욱 관심이 집중됐다.

송해는 우리나라 최고령 현역 연예인으로 60여년간 무대에 서며 “전국~ 노래자랑”을 외쳐 국민들의 일요일 아침을 책임졌다. 이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이에 보답하고자 후배 연예인들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헌정 공연에는 전국노래자랑을 빛낸 가수들은 물론 쟁쟁한 트로트가수들과 국악팀의 공연, 코미디언들의 꽁트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송해 또한 망향가 메들리로 무대에 설 계획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송해 헌정공연 티켓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이상봉 디자이너가 재능기부로 특별히 디자인한 목도리, 모자 세트를 구매함으로써 티켓 구매가 이뤄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티켓 판매금의 일부는 사랑의열매를 통해 기부되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인다.

한편 헌정공연은 문화, 예술 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긴 이들을 기리고 노고를 치하하는 공연으로 일생에 단 한 번 열리는 의미 깊은 공연이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쇼앤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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