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측 “신세경·변요한 극적 재회, 눈물샘 자극할 것”

입력 2015-11-22 21:4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SBS 월화극 ‘육룡이 나르샤’ 신세경·변요한 남매가 재회한다.

‘육룡이 나르샤’에서 땅새(변요한)·분이(신세경) 남매는 어릴 때 헤어져 아직까지 만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작진은 긴 헤어짐 끝에 다시 만난 땅새와 분이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헤어져 있던 6년 동안 착하고 순박했던 오빠 땅새는 냉혹한 검객이 됐고 어린 동생 분이는 당찬 여인으로 자랐다. 땅새와 분이 남매의 재회는 어떤 모습이고 서로에게 처음으로 건넨 말은 무엇이었는지 기대감을 높인다.

공개된 사진 속 분이는 놀란 듯 두 눈을 크게 뜬 채 땅새를 바라보고 있다. 눈물을 그렁그렁 매달고 있는 분이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죽었다고 생각한 땅새를 다시 만난 분이의 심정이 그녀의 표정과 눈빛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 애달픔을 더한다. 땅새 역시 분이와의 만남에 놀랐다. 한 손에는 칼을 쥐고 살기를 내뿜는 땅새의 모습은 어릴 적 여리고 순수했던 땅새와는 전혀 다르다. 변화한 땅새의 모습은 분이를 더욱 슬픔과 혼란에 빠트릴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신세경과 변요한의 극적인 재회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것"이라며 "참고 참아왔던 눈물을 터뜨리는 두 배우의 감정 연기에 현장 또한 숨소리가 들리지 않을 정도로 집중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이야기가 짜이는 ‘육룡이 나르샤’ 15회에 많은 기대바란다”고 전했다.

‘육룡이 나르샤’ 15회는 2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BS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