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시그널’ 조진웅 사체 발견…진실게임 지금부터

입력 2016-02-28 16: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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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북마크] ‘시그널’ 조진웅 사체 발견…진실게임 지금부터

조진웅이 결국 백골사체로 발견됐다. 정해균의 사망에 이어 충격의 연속이다.

27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 12화에서는 ‘인주 여고생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박해영(이제훈)과 이재한(조진웅)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범주(장현성)는 사건의 진실을 은폐하기 위해 해영의 형 박선우(강찬희)를 희생양으로 삼아 그에게 억울한 누명을 씌웠다. 이재한은 ‘인주 여고생 사건’이 범인, 증인, 경찰이 한 패가 돼 사건을 조작한 것임을 알아채고 분개했다.

그런 가운데 박해영에게 ‘인주 여고생 사건’의 진실을 알려주려 했던 안치수(정해균)는 누군가로부터 피습을 당한 뒤 사망했다. 안치수는 사망 전 해영에게 ‘인주 여고생 사건’은 자신이 조작한 것이며, 자신이 이재한을 죽인 것이라 밝히기도 해 충격을 안겼다.

뒤이어 안치수의 살인사건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지만, 장기미제 전담팀은 수사팀에서 제외됐다. 손에 안치수의 피를 묻히고 있었던 박해영이 안치수의 살인 용의자로 지목됐다. 박해영과 차수현(김혜수)은 비밀리에 치수의 살인 용의자로 나이트클럽 사장 김성범(주명철)을 지목한 뒤 그의 모친 명의로 된 집을 찾았다. 앞서 안치수가 그 집을 다녀간 사실을 알게 된 박해영과 차수현은 수상함을 느끼고 계단 옆 땅을 파헤치자 이재한의 시신으로 추정되는 백골사체가 발견됐다.

죽은 안치수의 말대로 조진웅이 죽은 것으로 확인돼 시청자들에 충격을 던져주는 가운데 이재한과 박해영의 형 선우의 누명이 벗겨질지 기대된다. 이제 보이지 않는 권력을 잡기 위한 박해영과 차수현의 고군분투가 그려질 전망이다.

한편 이날 방송분은 평균 시청률 10.7%, 최고 시청률 12.1%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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