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조양호 회장 “변화 대처해야 생존”

입력 2016-02-28 16: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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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조양호 회장.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은 최근 환율상승, 글로벌 경기 침체, 국내외 저비용항공사(LCC) 강세 등 국내 항공업계가 직면한 상황에 대해 변화에 대한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을 역설했다.

조양호 회장은 26일과 27일, 경기도 용인시 신갈연수원에서 열린 임원세미나에서 “변화의 속도가 빨라진 만큼, 위기의식을 가지고 모든 가능성에 대응하는 능력을 끌어올려야 생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항공산업이 다른 산업과 비교해 변화를 선도하는 산업이라는 점을 감안해 한발 앞서 시스템의 진전을 이뤄내야 한다”며 “대외환경의 변화를 파악해 미래를 빨리 예측하고, 트랜드를 따라잡아야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문했다.

또한 구태의연한 사고를 버리고 바텀 업(Bottom Up) 방식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빅데이터의 분석을 통한 영업전략 수립 및 고객 만족도 증진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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