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닉스파크 4월까지 연장, ‘네버엔딩 윈터…’

입력 2016-02-28 1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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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 보광 휘닉스파크는 4월 말까지 스키.스노보드 슬로프를 오픈해 ‘네버엔딩 윈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휘닉스파크는 기상조건이 허락하는 한 지속적인 보강 제설을 실시하고, 올림픽 테스트이벤트를 준비하며 만든 눈을 활용해 운영 기간을 최대한 연장한다. 통상 강원권 스키장들이 3월 말 폐장하던 예년과 대비해 한 달 이상 연장한 것이다.

늘어난 겨울 시즌 동안 리프트 이용금액을 대폭 할인하고, 무료 장비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 기간에 운영했던 올림픽 코스를 일반 고객에게도 개방한다. 이밖에 모굴, 스키/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등 동계올림픽 종목들을 배워보는 강습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보광 휘닉스파크 민병관 대표는 “올림픽 테스트이벤트 기간 휘닉스파크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을 느꼈을 고객들을 위해 운영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며, “남은 겨울기간 동안 세계 정상의 선수들이 화려한 기술을 펼쳤던 올림픽 코스에서 아직 끝나지 않은 겨울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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