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레이디스코드 소정 “우리 노래에 슬퍼 하지 않았으면…”

입력 2016-02-28 17: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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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레이디스코드 소정 “우리 노래에 슬퍼 하지 않았으면…”

우리의 밤은 레이디스 코드의 소정이었다.

2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우리 동네 음악대장’에 도전하는 24대 가왕 선발전 2라운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두 번째 대결에서 번개맨이 3라운드에 진출한 가운데 탈락한 우리의 밤이 3라운드에서 선보이기로 했던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열창했다.

이어 얼굴 공개한 우리의 밤은 레이디스 코드의 소정이었다. 소정은 무대를 마치고 “많은 분이 걱정도 많이 해주시고 염려도 해 주셨는데, 무엇을 하든 측은하고 안쓰럽고 괜찮아가 먼저이다보니까 내 노래나 목소리보다 다른 게 표현되는 것 같았다”며 “목소리로만 표현할 수 있는 것이 ‘복면가왕’이라 가면의 힘을 빌리고자 나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우리가 노래 부를 때 (듣는 분들이) 슬퍼하는 표정이시길 바라지 않는다”며 “감사하다. 앞으로 응원해주시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또 소정은 먼저 세상을 떠난 멤버들에게도 인사를 남겼다. 소정은 “언니들 우리 열심히 활동할테니까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줬으면 좋겠어. 사랑해”라고 밝혀 먹먹한 감동을 안겼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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