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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최근 이동통신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공개한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를 전국 2100여개 매장에 전시하는 한편 3월4일부터 예약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제품은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이동통신3사 매장,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전국 주요 매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 예약판매는 3월10일까지는 국내 이동통신3사를 통해 실시된다. 두 신제품은 최고급 디지털일안반사식(DSLR)에 사용하는 최신 기술인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를 달아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빠르게 촬영할 수 있는 등 카메라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또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으며, PC 못지않은 품질의 게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차세대 표준 그래픽 API 불칸(Vulkan)을 최초로 탑재했다. 배터리 용량 또한 갤럭시S7엣지는 3600mAh, 갤럭시S7은 3000mAh로 크게 늘어났다. 아울러 두 모델 모두 유·무선 고속 충전 기능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사전예약 행사 기간 동안 제품을 구매한 고객이 18일까지 개통을 마치고 삼성전자 온라인사이트(www.samsung.com/sec/galaxys7)에서 사은품을 신청하면, 전원에게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VR’ 또는 ‘무선 충전 배터리팩’을 증정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