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7·S7엣지’ 3월4일부터 예약 판매

입력 2016-02-2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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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프리미엄 전략 스마트폰 경쟁이 시작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이동통신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공개한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를 전국 2100여개 매장에 전시하는 한편 3월4일부터 예약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제품은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이동통신3사 매장,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전국 주요 매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 예약판매는 3월10일까지는 국내 이동통신3사를 통해 실시된다. 두 신제품은 최고급 디지털일안반사식(DSLR)에 사용하는 최신 기술인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를 달아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빠르게 촬영할 수 있는 등 카메라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또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으며, PC 못지않은 품질의 게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차세대 표준 그래픽 API 불칸(Vulkan)을 최초로 탑재했다. 배터리 용량 또한 갤럭시S7엣지는 3600mAh, 갤럭시S7은 3000mAh로 크게 늘어났다. 아울러 두 모델 모두 유·무선 고속 충전 기능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사전예약 행사 기간 동안 제품을 구매한 고객이 18일까지 개통을 마치고 삼성전자 온라인사이트(www.samsung.com/sec/galaxys7)에서 사은품을 신청하면, 전원에게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VR’ 또는 ‘무선 충전 배터리팩’을 증정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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