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민아 ‘미녀 공심이’ 알콩달콩 대본 리딩

입력 2016-04-25 1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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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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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13일 탄현 SBS 제작센터에선 ‘미녀 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대본 연습이 진행됐다. 남궁민, 민아, 온주완, 서효림, 우현, 오현경 등 배우들과 백수찬 감독, 이희명 작가가 참석했다.

제작진과 출연진은 공미 역을 맡은 서효림이 준비한 인삼차를 나눠 마시며 대본 연습을 시작했다. 다정한 눈으로 민아를 바라보며 로맨티시스트로 변신한 안단태 역의 남궁민은 “열심히 하기보단 잘해서 좋은 결과 가져오고 싶습니다”라고 각오를 다졌고 공심 역의 민아는 “많이 모자라지만 위대한 선배님들과 함께해서 영광이고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온주완과 서효림 또한 회장님의 인정에 늘 목마른 석준수와 알고 보면 미워할 수 없는 공미 역에 완벽 몰입했고, 공혁 역의 우현은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오네요. 미스코리아 부인이라니, 행복하게 촬영하겠다” “정말 돈만 보고 결혼했습니다”라는 재치있는 말로 주재분 역의 오현경과의 부부 케미를 유쾌하게 보여줘 웃음을 선사했다.

‘미녀 공심이’ 측은 “시작부터 끝까지 배려가 넘친 현장이었다. 백수찬 감독은 상대적으로 연기 경력이 부족한 민아에게 갈수록 발전 속도가 빠르고 표현력이 뛰어나다는 칭찬을 보냈고, 배우들도 응원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며 “대사마다 눈을 마주치며 민아와 티격태격 풋풋한 케미를 뽐낸 남궁민은 쉬는 시간 동안 다정하게 연기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며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미녀 공심이'는 정의로운 동네 테리우스 안단태와 못난이 취준생 공심, 상류층이 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완벽녀 공미, 재벌 상속자인 준수 네 남녀의 싱그럽고 사랑스런 로맨틱 코미디다. ‘미세스캅 2’ 후속으로 오는 5월 1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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