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픽! 오늘 뭐 입지?] 찢어진 청바지에 블랙 레더 샌들…이효리 걸 크러시 매력에 반하다

입력 2020-08-06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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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왼쪽)-배우 이청아. 사진출처|SNS

여름에만 신을 수 있는 신발, 샌들의 계절이다. 1990대 복고풍을 소환한 ‘레트로’부터 복고와 최신 유행을 뒤섞은 ‘뉴트로’까지 자유분방한 스타일이 각광받는 요즘 스타들의 샌들에서도 각자의 개성이 엿보인다.

레트로 열풍의 선두주자인 가수 이효리의 선택은 블랙 레더 샌들이다. 다소 투박하게 느껴지는 디자인이지만 어떻게 연출하느냐에 따라 스타일은 얼마든지 달라진다. 이효리는 찢어진 청바지에 레오파드 셔츠를 입고 블랙 레더 샌들을 매치했다. 스모키 메이크업까지 더한다면 ‘걸 크러시’ 매력이 한껏 산다. 청바지부터 반바지까지 어떤 스타일의 하의와도 어울리는 강점도 있다. 이효리는 블랙 레더 샌들에 흰색 양말을 매치하는 과감한 시도도 했다.

패션을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스타 이청아가 택한 스타일은 블랙 샌들 힐이다. 굽이 높지 않고 뒤꿈치 부분이 슬리퍼 형태로 돼 있어 편하게 착용할 수 있고, 자유로운 스타일 연출도 가능하다. 무더운 여름에 ‘올 블랙’을 선택했지만 그 모습이 오히려 세련되고 시크하게 느껴진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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