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태형 감독 “스탁 선발 역할 잘했고, 타자들 집중력 좋았다” [잠실 승장]

입력 2022-04-26 22: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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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가 열렸다. 8-4 승리를 거둔 후 두산 김태형 감독이 선수들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잠실 |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스탁이 선발로서 역할을 다해줬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26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에서 8-4로 이겼다. 이로써 두산은 시즌 전적 12승8패를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다.

이날 두산은 선발투수 로버트 스탁이 6이닝 동안 5안타 2볼넷 4삼진 1실점의 호투로 3승째를 따냈다. 타선에선 박세혁이 2회말 결승타를 뽑아냈고, 김인태(5타수 3안타 3타점)와 김재환(5타수 3안타 1타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5타수 2안타 2타점)가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김 감독은 “스탁이 선발로서 역할을 다해줬다. 6이닝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견인했다”며 “1번타자로 나선 김인태가 활발한 타격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다른 타자들도 득점권에서 좋은 집중력을 보여줬다. 타자들의 전체적인 페이스가 살아나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양 팀은 27일 같은 장소에서 주중 3연전 2번째 경기를 치른다. 두산은 최원준을 선발로 예고했고, NC는 웨스 파슨스를 내보낼 예정이다.

잠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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