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첫 1G 3안타X4출루’ 요시다, 완전히 감 잡았다

입력 2023-04-25 1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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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마사타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달 중순까지만 해도 성적이 지하를 뚫고 들어갔던 요시다 마사타카(30, 보스턴 레드삭스)가 3안타+1볼넷으로 4출루 경기를 만들어냈다.

보스턴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즈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요시다는 이날 보스턴의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볼티모어 선발투수 딘 크레머에게 1회와 3회 모두 중견수 방면으로 향하는 안타를 때렸다.

이어 요시다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역시 크레머에게 좌익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이로써 요시다는 최근 5경기 연속 안타와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또 요시다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볼티모어 구원 대니 클룸에게 볼넷을 얻어내 출루한 뒤 대주자와 교체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이로써 요시다는 이날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3안타 경기와 함께 4출루 경기까지 만들었다. 최근 놀라운 타격감을 자랑 중이다.

이에 요시다의 타율-출루율-OPS는 0.265-0.363-0.789까지 상승했다. 이는 지난달 19일의 0.167-0.310-0.560과 비교하면 놀라운 상승세다.

보스턴은 요시다의 맹타에도 불구하고 선발투수로 나선 크리스 세일(34)의 5이닝 5실점 부진을 끝내 극복하지 못해 4-5로 패했다. 세일이 패전을 안았다.

반면 볼티모어의 크레머는 5 2/3이닝 4실점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도움을 받아 승리를 챙겼다. 또 볼티모어의 9회를 책임진 예니어 카노는 세이브를 따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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