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8년전 약속 지켰다…배우 유선희 ‘백년가약’

입력 2012-09-02 18: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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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8년전 약속’

배우 유선희 결혼식이 2일 낮 12시 30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스칼라티움에서 열렸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유선희와 예전 같은 소속사였던 ‘국민MC’ 유재석이 맡았다. 축가는 뮤지컬 배우 오승준과 ‘개그콘서트’ 이영희, 김민경, 이희경이 트리오로 준비했다. 또 개그맨 오정태와 신동수, 양헌은 개그축하쇼를 선물했다. 끝으로 영화배우 박진주가 축가를 맡았다.

유선희의 예비신랑은 3살 연상의 잘생긴 훈남으로 모 안과에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유선희는 지인의 소개로 예비신랑을 만났으며 1년 7개월의 교제기간 끝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유선희는 “예비남편이 일반인이라 전체적인 이미지만 나오는 사진을 공개하게 됐다. 예쁘게 살겠다. 배우란 직업이 오랫동안 자신과 싸워가며 연기를 선보이는 직업인데 예비신랑의 따뜻한 배려로 최근에는 편안한 마음으로 새작품을 준비하고 있다”며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결혼식 앞서 유선희는 “재석 오빠가 8년 전에 결혼식 사회를 봐 주겠다는 약속을 했는데 그 약속을 지켜줘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사회를 맡아 준 유재석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유선희는 1999년 전주연극제에서 ‘블루사이공’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맹진사댁경사’ ‘홍도야 울지마라’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한편 유선희는 결혼식을 마친 후 미국으로 14박 15일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사진제공|‘유재석 8년전 약속’ 알앤디 클럽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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