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통한 안철수 "새정치연합 기초 공천, 국민과 당원 뜻에 따르겠다"

입력 2014-04-10 1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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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안철수 새정치연합 기초 공천'

새정치민주연합(공동대표 안철수 김한길)이 애초 당론을 철회하고 6·4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 후보를 공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10일 새정치민주연합은 전날 실시한 전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 결과 '공천을 해야 한다'는 응답비율이 53.44%, '공천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비율이 46.56%로 나왔다고 공식발표했다.

이로써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기호2번을 배정받게 됐다.

이와관련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의견수렴 결과 발표후 "당대표는 위임된 권한에 불과하다"면서 "국민과 당원의 뜻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이날 안철수 공동대표는 시종 굳은 표정으로 기존의 자신의 입장만 간단히 밝히는 등 침통한 분위기였다.

누리꾼들은 "새정치연합 기초 공천, 어쩔수 없는 선택 아닌가?", "새정치연합 기초공천, 안철수 대표는 침통하겠네", "새정치연합 기초 공청, 후유증 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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