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효자는 웁니다’ 박준규 “세월 지난 만큼 세련된 무대 선사”

입력 2015-08-06 11: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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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효자는 웁니다’ 박준규 “세월 지난 만큼 세련된 무대 선사”

배우 박준규가 ‘불효자는 웁니다’를 참여하는 소감을 전했다.

박준규는 6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제작 아트앤스토리·PS 엔터테인먼트)제작발표회에서 “세월이 지난 만큼 세련된 무대를 선사하겠다”라고 말했다.

극중 박강태 역을 맡은 박준규는 “초연 역할과 같은 역할이라 편하게 받아들였는데 연습을 하다 보니 예전에 했던 패기가 많이 죽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전의 그림이 나올지 걱정이 됐다. 세월이 흐른 만큼 세련된 무대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는 6.25전쟁을 거쳐 1970년대를 치열학 헤쳐온 한 남자의 비극적인 가족사를 그려냈다. 1998년 초연 이후 17년 만에 돌아온 이 작품은 이덕화 김영옥 오정해 박준규 이홍렬 등이 참여한다. 8월 1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장충체육관 특별무대. 문의 1577-3363.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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