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이색 해외 체험기 ‘수상한 휴가’ 16회에서는 정열이 넘치는 나라 멕시코로 떠난 정진운과 빈지노의 침샘을 자극하는 특급 먹방이 방송된다.
여행 전부터 멕시코 길거리 음식을 먹기로 한 정진운과 빈지노는 현지인들로 북적이면서도 여유가 넘치는 멕시코의 메리다 시장에 도착해 음식을 마음껏 즐기기 시작했다. 이들은 생전 처음 보는 멕시코 과일인 마메이를 먹고 맛에 감탄하고 얼굴보다 더 큰 고구마와 셀카를 찍는 등 여행 내내 아이같이 신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정진운과 빈지노는 한국 시장과 다를 것 없는 멕시코 시장의 친숙함에 푹 빠졌고 그중에서도 100% 로컬 음식 코치니따 타코를 발견하자 이끌리듯 식당에 자리를 잡았다. 코미디언 윤정수를 닮은 식당 주인의 현란한 손놀림으로 탄생한 타코 역시 이들의 입맛을 완벽하게 저격하는데 성공했다. 이내 주인은 두 사람이 타코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특급 소스를 얹어주었다. 하지만 주인의 바람과는 다르게 이 소스엔 반전이 숨어있어 이들의 길거리 먹방 중 생긴 사건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흥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나라 멕시코로 떠난 정진운과 빈지노의 마지막 여행기는 12일 밤 8시 55분 ‘수상한 휴가’ 1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 '수상한 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