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라스’ 박경 “마오리족과 랩 배틀 벌였다” 기상천외 사연 공개

입력 2016-10-05 1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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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멘사 회원에 가입해 ‘지니어스’임을 인증 받은 블락비 박경이 마오리족과 ‘랩 배틀’을 벌였던 기상천외한 사연을 공개한다.

오늘(5일)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 연출 황교진)는 ‘잔머리 지니어스’ 특집으로 김준호-김대희-블락비 박경-래퍼 키썸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경은 뉴질랜드 유학 당시 마오리족과 랩배틀을 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낯선 곳에 적응하기 위해 자신을 ‘코리아 갱스터’라고 소개하는 등 허세 가득한 행동을 해왔는데, 이로 인해 마오리족으로부터 “우리 랩배틀을 하자”는 제안을 받았다고 고백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어 그는 당시 했던 랩을 선보였는데, 상상을 초월하는 황당한 가사에 4MC가 연신 ‘실화냐’고 물을 정도였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박경은 초등학교 때부터 이어온 지코와의 우정을 담은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그는 매년 지코와 서로 생일선물을 챙겨주는데 최근에는 지코의 생일선물을 위해 1년에 걸쳐 돈을 차곡차곡 모아 선물을 산다고 기습 고백해 폭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박경은 키썸과 ‘라디오스타’에서 만난 것이 운명인 것 같다며 키썸이 자신의 이상형에 가깝다고 솔직한 고백을 할 예정이다. 그는 이러한 발언을 반증하듯 키썸과의 듀엣 무대에서 알콩달콩 풋풋한 연인의 느낌을 내는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가사에 따라 적절한 제스처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는 후문이어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박경의 기상천외한 랩배틀과 키썸과의 상큼하고 풋풋한 듀엣 무대는 오늘(5일) 밤 11시 10분 ‘라디오스타-잔머리 지니어스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김국진-윤종신-김구라-규현 4MC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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