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선 부른 ‘더 케이투’ OST 지창욱 테마송, 오늘밤 공개 [공식]

입력 2016-10-28 08: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박광선 부른 ‘더 케이투’ OST 지창욱 테마송, 오늘밤 공개

울랄라세션 출신의 만능 실력파 뮤지션 박광선이 tvN 금토드라마 ‘더 케이투’(THE K2) OST에 참여해 묵직한 발라드 곡을 선보였다.

등장인물 간 갈등이 치열해짐과 동시에 남녀주인공의 애틋한 로맨스도 나날이 깊어지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더 케이투’의 OST Part5 ‘시간이 멈춘듯’ 음원을 29일 오전 0시 공개한다.

박광선이 부른 ‘시간이 멈춘듯’은 외로운 늑대가 숲에서 꽃처럼 예쁜 소녀를 보고 마법에 걸린 듯 사랑에 빠졌다는 내용으로, 극 중 김제하(지창욱 분)의 고안나(윤아 분)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담은 노래이다.

구슬픈 늑대의 울음을 연상케 하는 박광선의 허밍으로 시작하여 애처로운 멜로디가 이어지며 곡에 애절함을 더했으며, 감정을 절제하는 창법을 통해 제하의 마음을 더욱 호소력 있게 대변했다.

특히 ‘깊고 깊은 어둠 속 그 길을 밝혀주는 듯, 환하게 웃고 있는 너 왠지 따사로운 꽃 같아’ 등과 같이 사랑하는 마음을 그린 가사임에도 드라마의 어두운 분위기를 곡에도 고스란히 담아내어 묘한 긴장감이 흐르는 것이 인상적이다.

지난 22일 방송된 10화에서는 사랑이 깊어진 제하와 안나가 키스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 둘의 애틋한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음을 알렸다.

하지만 동시에 제하는 최유진(송윤아 분)의 지시에 따라 박관수(김갑수 분)를 처리해달라는 임무를 맡게 되고, 이에 김실장(신동미 분)은 임무에 참여하는 다른 대원에게 제하의 목을 가져오라는 명령을 내려 앞으로의 스토리가 어떻게 전개될 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더 케이투’는 전쟁 용병 출신의 보디가드 K2와 그를 고용한 대선 후보의 아내, 그리고 세상과 떨어져 사는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은밀하고 강렬한 보디가드 액션 드라마로, 명품 액션신과 어우러진 팽팽한 긴장감, 배우들의 숨막히는 열연에 매회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박광선이 참여한 OST Part5 ‘시간이 멈춘듯’은 오는 29일 0시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