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2020 SBS 연기대상’ 남궁민 대상…여친 진아름 ♥고백
‘2020 SBS 연기대상’ 대상의 주인공은 남궁민이었다.
올해 2월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를 이끌었던 단장 남궁민. 그는 2020년 12월 31일 밤 SBS에서 생방송된 ‘2020 SBS 연기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남궁민은 대상 트로피를 바라보더니 “너무 감사하다. 어려서부터 엑스트라나 단역을 전전하다가 처음으로 고정 배역을 맡은 곳이 SBS였다. 그리고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 너무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스토브리그’에 대해 “큰 의미가 있는 작품이었다. 호흡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가장 완벽했던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스토브리그’ 제작진과 배우들, 가족들과 지인들을 언급한 후 조심스럽게 여자친구 진아름을 언급했다. 남궁민과 진아름은 지난 2015년 여름 단편 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에서 감독과 주인공으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남궁민은 진아름에게 “오랜 시간 내 옆에서 나를 지켜주는 사랑하는 아름이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프로듀서상은 ‘앨리스’ 주원에게 안겼다. 주원은 “배우에게 자긍심을 주는 큰 상을 주신 것 같아서 행복하고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앨리스’의 주원처럼 ‘하이에나’ 주지훈과 ‘더 킹-영원의 군주’ 이민호도 작품에서 유일한 수상자가 됐다. 주지훈은 영화 촬영으로 인해 시상식에 불참, 영상으로 소감을 전달했다. 특히 ‘더 킹-영원의 군주’는 다수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은 기대에 못미쳐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날 트로피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낭만닥터 김사부2’ 그리고 ‘펜트하우스’에 고르게 돌아갔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박은빈은 미니시리즈 판타지/로맨스 최우수연기상을 김민재는 미니시리즈 판타지/로맨스 우수상을 수상했다. 두 사람은 베스트커플상도 받았다.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는 안효섭과 이성경이 나란히 미니시리즈 장르/액션 우수연기상을 받았으며 김주헌과 진경이 조연상을, 소주연이 신인상의 영광을 품에 안았다.
‘펜트하우스’는 무려 9관왕을 기록했다. ‘나눠주기’식 공동수상을 남발한 결과였다. 엄기준이 중장편 드라마 최우수연기상 남자 부문을 받은데 이어 김소연 이지아 유진이 여자 부문 공동수상을 했다. 여자 부문에서만 3명이 공동수상이었다. 봉태규, 윤종훈은 중장편 드라마 우수연기상을 공동수상했다. 같은 상에서 여자 부문은 신은경이 수상자가 됐다. 박은석은 조연상을, 김현수는 청소년연기상을 받았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2020 SBS 연기대상’ 대상의 주인공은 남궁민이었다.
올해 2월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를 이끌었던 단장 남궁민. 그는 2020년 12월 31일 밤 SBS에서 생방송된 ‘2020 SBS 연기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남궁민은 대상 트로피를 바라보더니 “너무 감사하다. 어려서부터 엑스트라나 단역을 전전하다가 처음으로 고정 배역을 맡은 곳이 SBS였다. 그리고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 너무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스토브리그’에 대해 “큰 의미가 있는 작품이었다. 호흡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가장 완벽했던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스토브리그’ 제작진과 배우들, 가족들과 지인들을 언급한 후 조심스럽게 여자친구 진아름을 언급했다. 남궁민과 진아름은 지난 2015년 여름 단편 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에서 감독과 주인공으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남궁민은 진아름에게 “오랜 시간 내 옆에서 나를 지켜주는 사랑하는 아름이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프로듀서상은 ‘앨리스’ 주원에게 안겼다. 주원은 “배우에게 자긍심을 주는 큰 상을 주신 것 같아서 행복하고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앨리스’의 주원처럼 ‘하이에나’ 주지훈과 ‘더 킹-영원의 군주’ 이민호도 작품에서 유일한 수상자가 됐다. 주지훈은 영화 촬영으로 인해 시상식에 불참, 영상으로 소감을 전달했다. 특히 ‘더 킹-영원의 군주’는 다수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은 기대에 못미쳐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날 트로피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낭만닥터 김사부2’ 그리고 ‘펜트하우스’에 고르게 돌아갔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박은빈은 미니시리즈 판타지/로맨스 최우수연기상을 김민재는 미니시리즈 판타지/로맨스 우수상을 수상했다. 두 사람은 베스트커플상도 받았다.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는 안효섭과 이성경이 나란히 미니시리즈 장르/액션 우수연기상을 받았으며 김주헌과 진경이 조연상을, 소주연이 신인상의 영광을 품에 안았다.
‘펜트하우스’는 무려 9관왕을 기록했다. ‘나눠주기’식 공동수상을 남발한 결과였다. 엄기준이 중장편 드라마 최우수연기상 남자 부문을 받은데 이어 김소연 이지아 유진이 여자 부문 공동수상을 했다. 여자 부문에서만 3명이 공동수상이었다. 봉태규, 윤종훈은 중장편 드라마 우수연기상을 공동수상했다. 같은 상에서 여자 부문은 신은경이 수상자가 됐다. 박은석은 조연상을, 김현수는 청소년연기상을 받았다.
2020 SBS 연기대상 수상자·작 |
대상=남궁민(스토브리그) 프로듀서상=주원(앨리스) 중장편 드라마 최우수연기상 남자 부문=엄기준(펜트하우스) 중장편 드라마 최우수연기상 여자 부문=김소연(펜트하우스), 이지아(펜트하우스), 유진(펜트하우스) 미니시리즈 장르/액션 최우수연기상 남자 부문=주지훈(하이에나) 미니시리즈 장르/액션 최우수연기상 여자 부문=김서형은(아무도 모른다) 미니시리즈 판타지/로맨스 최우수연기상 남자 부문=이민호(더킹-영원의 군주) 미니시리즈 판타지/로맨스 최우수연기상 여자 부문=박은빈(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베스트 캐릭터상=오정세(스토브리그), 최강희(굿캐스팅) 중장편 드라마 우수연기상 남자 부문=봉태규(펜트하우스), 윤종훈(펜트하우스) 중장편 드라마 우수연기상 여자 부문=신은경(펜트하우스) 미니시리즈 장르/액션 우수연기상 남자 부문=안효섭(낭만닥터 김사부2) 미니시리즈 장르/액션 우수연기상 여자 부문=이성경(낭만닥터 김사부2) 미니시리즈 판타지/로맨스 우수연기상 남자 부분=김민재(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미니시리즈 판타지/로맨스 우수연기상 여자 부분=김유정(편의점 샛별이) 베스트커플상=김민재♥박은빈(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조연상 팀 부문=‘스토브리그’ 조연상 남자 부문=김주헌(낭만닥터 김사부2), 박은석(펜트하우스) 조연상 여자 부문=진경(낭만닥터 김사부2) 신인연기상 남자 부문=조병규(스토브리그) 신인연기상 여자 부문=소주연(낭만닥터 김사부2) 청소년연기상=안지호(아무도 모른다), 김현수(펜트하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