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에서 진행하는 ‘빨래 CINE LIVE’는 상영관에서 세션의 연주에 맞춰 배우들이 직접 부르는 뮤지컬 넘버를 라이브로 들을 수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그간 CGV ICECON 콘텐츠를 통해 뮤지컬과 연극 실황을 상영해 왔지만, 이번처럼 배우들과 콘서트 형식의 라이브를 진행하는 것은 처음이다. 단순 상영을 넘어 상영관이라는 공간 안에서 관객과 배우가 함께 소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빨래 CINE LIVE’는 뮤지컬 ‘빨래’의 민찬홍 작곡가가 진행 및 건반 연주를 담당하고, 기타 박성진, 첼로 조은진이 세션으로 참석한다. 김도원, 노희찬, 김은지, 심우성 등 배우들이 라이브 연주에 맞춰 ‘서울살이 몇 핸가요?’, ‘참 예뻐요’, ‘슬플 땐 빨래를 해’ 등 뮤지컬 넘버들을 선보이고, 공연 관련 에피소드에 관해 이야기하는 토크 콘서트도 진행한다.
CGV는 ‘빨래 CINE LIVE’ 진행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CGV에서 ‘빨래 CINE LIVE’를 관람하는 고객 전원에게 라이온 코리아의 비트 캡슐세제 샘플을 증정한다. 또한, 오는 18일까지 ‘빨래 CINE LIVE’ 기대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비트캡슐 울트라 콤팩트 스폐셜 기프트 박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빨래 CINE LIVE’는 13일 오후 2시 예매 오픈한다. 예매 및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 CGV 이정국 ICECON사업팀장은 “초연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빨래’의 콘서트를 CGV에서 진행한다”며 “배우들의 라이브와 작품 관련 에피소드를 들으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CGV는 ICECON콘텐츠를 통해 영화 외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 30개 극장에서 아티스트 10CM의 라이브 콘서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재즈 보컬리스트 서민아 콘서트’, ‘아티스트 래원 음감회’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