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벌 게임’, 1회 만에 시작된 수싸움+몸싸움…긴장감 ‘고조’

입력 2024-09-13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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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벌 게임’이 여왕벌 6인이 지배하는 가상 세계관 속,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여왕벌’과 ‘수컷’들의 치열한 심리 싸움이 가시화되며 단 1회 만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13일 오후 공개될 1회에서는 본격적인 레이스에 앞서 여성 리더 1인과 남성 3인이 팀을 이루는 전초전이 시작된다.

먼저 18인의 남성들은 통나무에 매달려 근력과 끈기를 겨룬다. 가장 오래 버틴 순으로 높은 숫자를 부여 받고, ‘여왕벌 게임’ 세계에서 이 숫자가 곧 이름이 되는 만큼 남성들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승부욕을 불태운다. 모니카는 “이런 모습, 처음 본다. 너무 멋있다”고 감탄하고, 장은실도 “(매달려 있는 모습이) 조각상 같다”고 혀를 내두른다.

‘여왕벌’인 여성 리더 6인은 꼼꼼하게 이들의 모습을 지켜본 뒤, 경쟁력 있는 팀 구성을 위한 전략짜기에 돌입한다. 사전에 남성 18인이 진행한 여왕벌 투표로 팀원 결정 순위가 정해진다는 사실에, 신지은은 “내가 보여준 게 없는데 외적인 것만 보고 (나를) 판단한다는 게 솔직히 짜증났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가 하면, 모니카도 “남성에게 인기 많은 캐릭터가 아니다. 나라는 사람을 독하게만 생각했을 것 같아 상실감이 크다. 특히 장은실 여왕님과 (선택한) 선수가 겹쳐 걱정이 많이 된다”고 토로한다. 이에 장은실은 “모니카 여왕벌이 나와 보는 눈이 똑같다”며 견제하는 한편, “나는 1등 하러 왔다”며 우승을 향한 욕심을 과감히 드러내 모든 여왕벌들의 견제 1순위로 떠오른다.

이처럼 뛰어난 남성 팀원을 선점하기 위한 여왕벌들의 수싸움이 치열해지며 긴장감도 고조된다. 과연 여왕벌 6인 중 남성 팀원들의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여왕벌은 누구일지, 또 이를 통해 어떤 ‘드림팀’이 탄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또한 팀 구성 후, 남성 팀원들의 보이지 않는 기싸움과 경쟁도 거세진다. “(여왕벌에게) 아첨을 잘하는 것 같다”며 서로가 서로를 경쟁자로 인식한 남성 팀원들의 복잡해지는 관계도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여왕벌 게임’ 제작진은 “좋은 팀 구성은 우승을 위한 첫 단추다. 이를 인지한 여성 리더들과 남성 팀원들의 보이지 않는 전략과 수싸움이 단 1회 만에 치열하게 작동한다”며 “이들이 극한의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 매순간 적나라하게 표출될 생존 본능과 이를 통해 유발된 상황들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으실 것”이라고 밝혔다.

‘여왕벌 게임’은 6개의 팀을 이끄는 리더로 모니카, 장은실, 정혜인, 서현숙, 신지은, 구슬이, 남성 출연자 18인에는 가수 양다일, ‘강철부대’ 2,3에서 압도적 활약을 보여준 HID 출신 이동규,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에서 매력적인 빌런으로 활약한 래퍼 윤비, ‘피지컬 100’ 출신 임정윤 등이 출연해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왕벌이 지배하는 세계 속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한 생존 게임인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여왕벌 게임’은 9월 13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9시 30분 웨이브를 통해 독점 선공개되며, 방송은 ENA를 통해 매주 금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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