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거나 나쁜 동재’ 이준혁 “서동재 죽는다 생각 안들어…잘 살았으면“

입력 2024-10-08 1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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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혁이 ‘좋거나 나쁜 동재’ 서동재 캐릭터가 본인에게 어떤 의미인지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아이파크몰 CGV에서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준혁, 박성웅 그리고 박건호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준혁은 “시즌1때는 서동재 캐릭터를 평소에 안 좋아하는 사람을 모델로 삼아 연기했다. 이번 작품 속 서동재는 내 개인이 많이 들어간 것 같다”라며 “‘좋거나 나쁜 동재’ 속 기억나는 대사가 ‘하루만 더 하루만 더 하다가 오늘이다’다. 이 대사가 배우 인생이 많이 생각났다. 서동재 캐릭터도 성장하고 나도 성장해간 게 와 닿았다. 예전처럼 동재가 죽는다는 생각은 안 든다. 서동재 캐릭터가 잘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좋거나 나쁜 동재’는 ‘비밀의 숲’의 스핀오프로, 스폰 검사라는 과거에서 벗어나 현재로 인정받고 싶은 검사 서동재(이준혁 분)의 화끈한 생존기를 그린 이야기다.

지옥에서 살아 돌아온 서동재, 그리고 잊고 싶은 과오를 들춰내는 이홍건설 대표 남완성(박성웅 분)과의 물러섬 없는 진흙탕 싸움이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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