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 ‘스우파’·‘스맨파’처럼 유난 없지만 잔잔한 입소문

입력 2024-10-22 2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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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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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스테이지 파이터’가 무용수들의 활약 속에 주목받고 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약칭 스우파)·‘스트릿 맨 파이터’(약칭 스맨파)처럼 유난스러움은 없지만, 잔잔하게 입소문을 타며 이목을 끌고 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10월 2주차 ‘비드라마 TV’ 부문에서 ‘스테이지 파이터’(약칭 스테파)는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각 장르의 매력을 담은 피지컬, 테크닉 오디션 영상과 댄스필름을 비롯해 리허설 디렉터 매튜 리치 리액션 영상 등 조회 수 100만 건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체 디지털 콘텐츠 조회 수 약 1.35억 뷰(릴스, 쇼츠, 틱톡을 비롯한 방송 콘텐츠 조회 수를 모두 합산값/ 10월 21일 오전 10시 기준)다.

무용수들의 기본 덕목인 피지컬과 테크닉을 오디션으로 다룬 첫 방송을 시작으로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각 장르의 매력을 알렸던 ‘스테파’는 방송 회차가 진행될수록 SNS, 커뮤니티 등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무용수 64인에 대한 인기도 뜨겁다. 그중에서도 레전드 최호종을 중심으로 기무간, 김종철 등 매력적인 무용수들이 대거 등장한 한국무용은 장르적 멋과 쾌감을 극대화하며 대중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한국무용 댄스필름이 풀버전이 공개되자 유튜브 인급동(인기급상승동영상) 9위까지 진입하는가 하면, 스테이지 초이스 by PUBLIC 미션 악몽 콘셉트 메인 주역 캐스팅 오디션 최호종 영상은 3위를 기록했다.

현란한 테크닉과 함께 동물의 움직임을 담아낸 현대무용에서는 김현호와 김혜현을 중심으로, 강렬함과 우아함이 공존하는 발레는 강경호, 정성욱, 신민권과 함께 이미 무용수들을 향한 팬덤도 형성되고 있다고. 무용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스테파’를 통해 매력적인 무용수들을 소개시켜 드리고 싶었다는 제작진의 기획 의도처럼 떠오르는 K-무용수들의 시너지가 어떤 레전드 무대를 완성할지 주목된다.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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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22일 방송되는 ‘스테이지 파이터’ 5회에서는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3장르의 64인 무용수 전체가 하나의 무대를 만드는 메가 스테이지 미션에 돌입한다. ‘메가 스테이지 미션’은 그동안 엠넷 댄스 시리즈에서 초대형 퍼포먼스의 진수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아온 시그니처 미션인 만큼, 3장르가 어떻게 장르 초월 무대를 완성해낼지 관심을 받고 있다.

퍼스트, 세컨드, 언더 계급에서 ‘메인’ 자리를 놓고 치열한 전략 싸움도 펼쳐질 전망. 무용수들이 상대를 이기기 위해 어떤 테크닉을 가지고 나올지, 각 계급에서 탄생할 스토리에 궁금증이 쏠린다. 또한 키드밀리(Kid Milli)와 저스디스(JUSTHIS)가 함께 참여한 메가 ‘스테파’ 미션 OST가 최초 공개, 무용수들과 어우러져 어떤 시너지를 폭발시킬지 기대를 더한다.

제작진은 “무용수 64인의 초대형 메가 스테이지를 앞두고 펼쳐지는 캐스팅 오디션이 눈 뗄 수 없는 재미와 몰입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단 세 자리뿐인 메인 주역을 향한 퍼스트 계급간의 치열한 다툼과 그 못지않게 뜨거운 메인 조역 경쟁 그리고 역대급 스케일의 군무별 장르 전쟁을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이라고 했다.



방송은 22일 밤 10시.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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