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성 “언제 꺼내 보아도 마음 따뜻해질 작품” (조립식가족)[종영소감]

황인엽, 정채연, 배현성이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극본 홍시영 연출 김승호) 종영 소감을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산하 역을 맡은 황인엽은 “촬영하는 동안 김산하로 살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고 감사했다. 이제 산하를 떠나보내야 한다니 너무나 아쉽고 서운하다”며 “함께했던 감독님과 모든 스태프, 배우와 ‘조립식 가족’이라는 작품 속에서 함께 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영광이었다. 무엇보다 우리 드라마를 시청해주고 뜨거운 관심과 사랑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한다. ‘조립식 가족’이 여러분들 마음속에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주원으로 분한 정채연은 “‘조립식 가족’ 덕분에 2024년은 또 다른 청춘 같은 한 해였다. 그만큼 내게는 뜨겁고 치열했고 설레고 행복했던 작품이다. 윤주원으로 인사할 수 있어 참 많이 웃고 울고 행복하고 즐거웠다”며 “현장에서도 끝나지 않았으면 바랐던 만큼 여러분 마음 한구석에 ‘조립식 가족’이 따스한 온기로 난로처럼 남아있었으면 좋겠다. 나 역시도 마음 한곳에 간직하고 있겠다”고 전했다.

강해준 역을 맡은 배현성은 “‘조립식 가족’ 해준이를 만난 덕분에 드라마 속 산하, 주원, 해준처럼 행복과 슬픔을 함께 공유하는 좋은 동료, 좋은 친구가 생긴 것 같아 특별하고 감사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라며 “언제 꺼내 보아도 마음 따뜻해질 드라마 ‘조립식 가족’을 재미있게 시청해주고, 아껴주고, 사랑해준 모든 분에게 김사하다. 해동 사람들이 생각나실 때마다 다시 시청해 주시면 좋겠”고 인사했다.

‘조립식 가족’은 27일 저녁 8시 50분 2회 연속 방영을 끝으로 종영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