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긴급 불참, ‘나미브’ 감독 “현장에서도 체력적으로 힘들어 해”

입력 2024-12-16 14: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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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긴급 불참, ‘나미브’ 감독 “현장에서도 체력적으로 힘들어 해”

강민구 감독이 배우 고현정의 건강 상태에 대해 전했다.

16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 6층 더 세인트 그랜드볼룸에서는 ‘나미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불과 두 시간 앞둔 정오, 주연 배우 고현정이 건강 악화로 인해 행사에 불참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나미브’ 제작진은 “고현정 배우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인하여 불참하게 됐다”면서 “금일 오전 절대적 안정과 회복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불가피하게 불참을 결정하게 됐다”고 알리며 양해를 구했다.

고현정의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 강 감독은 “일정상 힘든 부분도 있었을 것”이라며 “고현정 배우도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다 보니까 체력적으로 힘든 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에서 중간에 가신 적은 없었지만 늘 좀 힘들어한 부분은 있었다. 현장에 나와서는 모두가 웃으면서 즐겁게 촬영했다”면서 “촬영은 이틀 정도 남았다. 정신력으로 끝까지 해주실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바람을 전했다.

‘나미브’는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고현정 분)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려운 분)가 만나 각자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23일(월) 밤 10시 ENA에서 첫 방송되며, 스트리밍은 본방 직후 KT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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