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이준호가 K-콘텐츠를 대표할 스타로 선정됐다.
6일 ‘내 스타 응원의 모든 것’ 스타 투표 웹서비스 플러스타(plustar)는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올해 1월 5일 밤 11시까지 진행된 스페셜 스타 투표 ‘K-콘텐츠를 대표할 스타는?’의 결과를 공개했다.
투표 결과 이준호가 464만9400실버포인트를 기록, 약 60%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로운(227만200실버포인트)과 김혜윤(34만9840실버포인트)이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준호를 위한 영상 서포트는 1월 16일부터 7일 간 명동 옥외 전광판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2008년 아이돌 그룹 2PM 멤버로 데뷔한 이준호는 2013년 영화 ‘감시자들’을 계기로 ‘연기돌’로 거듭 났다. 이후 드라마 ‘김과장’ ‘그냥 사랑하는 사이’ ‘기름진 멜로’ 등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였다.
이준호는 전역 후 복귀작이었던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왕세손 ‘이산’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표현 등 완벽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멜로 장인’ 수식어를 얻었다. 드라마 ‘킹더랜드’에서는 재벌 2세 ‘구원’ 역을 맡아 로맨틱 코미디의 정석을 보여주기도 했다.
K-드라마의 글로벌 흥행을 이끌고 있는 이준호는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로 돌아온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