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고스트스튜디오
배우 차주영은 지난해 tvN·티빙 드라마 ‘원경’ 촬영을 마친 이후 훌쩍 사하라 사막으로 떠났다. 별다른 계획도, 목표도 없었지만 마음 깊숙한 곳에서 울리는 “날 채우러 가야 해”란 주문만 믿고 선택한 사막 행이었다. 여러 나라를 거쳐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사막의 지평선 앞에서 차주영은 “그래, 이거였어”라며 무릎을 탁 쳤다고 한다.
그에게 11일 종영한 ‘원경’은 그때의 사막 여행과 다를 바 없었다. 세종대왕의 어머니로 잘 알려진 원경왕후의 일대기를 다룬 드라마를 두고 일각에선 ‘무모하다’고, 또는 ‘성공하기 힘들 것’이라고 고개를 저었다. 그러나 차주영은 “언제 또 이런 사극을 만날 수 있을까”하는 생각에 사극도, 주연 경험도 없는 그로서는 ‘미지의 세계’였던 ‘원경’에 무작정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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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이 넘는 왕관과 가채를 머리에 이고 20시간 이상을 유지하는 촬영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방송 중에도 수위 높은 베드 신을 둘러싼 논란이 나오는 등 위기가 계속됐다. 각종 어려움 속에서도 그는 태종 이방원(이현욱)과 함께 조선을 세우는 원경왕후의 굴곡진 삶을 견고하게 파고들어 시청자들의 지지를 얻은 끝에 ‘웰메이드 사극’이란 호평까지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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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최혜정’이란 수식어를 ‘원경’으로 단숨에 떼어낸 그는 앞으로도 “하고 싶은 역할이라면 거칠 것 없이 도전할 생각”이다. 도전 앞에서는 “무엇도 두렵지 않은” 차주영의 모습은 ‘모험가’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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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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