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지 화보가 공개됐다.

수지는 17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의류브랜드 캠페인 화보를 게재했다.

화보 속 수지는 가을 분위기를 물씬 자아낸다. 어깨를 드러내면서도 특유의 러블리한 매력은 여전하다. 가죽 의상을 입은 수지의 시크한 분위기는 또 다른 매력이다. 몽환적인 표정부터 섹시함까지 다채롭다.

수지는 다양한 브랜드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이며, 해당 의류브랜드 모델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또 다양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수지는 김은숙 작가 신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 이루어질지니’ 공개를 앞두고 있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1000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 분)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10월 3일 공개 예정이다. 추석 연휴 안방극장을 공략할 전망이다. 수지 외에 김우빈, 안은진, 노상현 등이 출연한다.

또 수지는 김선호와 출연하는 디즈니+ 오리지널 ‘현혹’(극본·연출 한재림)에도 출연하다. ‘현혹’은 1935년 경성, 반세기가 넘도록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아 의혹과 소문이 가득한 매혹적인 여인 송정화의 초상화를 의뢰받은 화가 윤이호가 그녀의 신비로운 비밀에 다가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2026년 공개 목표로 제작된다.

그밖에도 수지는 ‘하렘의 남자들’ 촬영도 앞두고 있다. 수지 외에 다수 남자 배우가 캐스팅된 상태다. 최근 주요 캐스팅 작업이 마무리돼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간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