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에서 고부가 마이스 행사를 유치하기 위한 집중 홍보 활동을 펼쳤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4월 14일부터 17일까지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신규 마이스 박람회와 로드쇼에 참가했다. 이번 활동은 도내 마이스 산업의 경쟁력을 알리고 해외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사는 14일부터 15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엑스포에서 열린 ‘2026 미팅쇼 아시아퍼시픽(TMS APAC)’에 참가했다. 이어 16일과 17일에는 싱가포르와 자카르타에서 열린 마이스 로드쇼에 참여해 현지 바이어들을 만났다.
​TMS APA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마이스 전문 박람회로 올해 72개국 297개 기관이 참여했다. 경기도는 고양컨벤션뷰로, 수원컨벤션센터 등 경기관광마이스얼라이언스 소속 5개 기관과 함께 공동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이들은 인터내셔널 마이닝 이벤트와 오스람옵토세미컨덕터 등 국제 학술 및 다국적 기업회의 관계자들과 총 155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경기도의 마이스 인프라와 재정 지원제도를 소개하며 유치 가능성을 타진했다.

​특히 경기도만의 차별화된 개최 장소인 ‘경기 유니크베뉴’와 지속가능한 마이스 지원제도가 큰 관심을 받았다. 이를 통해 멕시코 쥬얼리 그룹인 나이스 드 멕시코(Nice de Mexico)로부터 2027년 350명 규모의 인센티브 그룹 방한 유치의향을 받아냈다.
​싱가포르와 자카르타에서 열린 로드쇼에서도 현지 주요 업계 관계자들과 긴밀한 네트워킹을 가졌다. 경기 지역 관광 상품을 출시한 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의 수요를 선점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 참가로 경기도가 아시아태평양 마이스 시장에서 독특한 차별점을 지닌 목적지로 인식됐다는 점이 가장 큰 수확이다”라며 “앞으로도 해외 바이어와의 접점을 넓히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글로벌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겠다”라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