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시장 직접 설명…환경교육 강화 의지와 계획 강조


환경부 평가단이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2025년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위한 현장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환경부 평가단이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2025년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위한 현장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5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환경부 주관 2025년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위한 현장평가를 마쳤다고 밝혔다.

‘환경교육도시’는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실현과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 기반과 협력, 프로그램 제공 등 여건이 잘 갖춰진 지자체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안산시는 2022년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바 있다. 지난 8월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현장평가에서 이민근 시장은 평가위원단을 대상으로 ▲안산시 환경교육의 강점 ▲안산형 환경교육 추진 사례 ▲향후 미래 비전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며 지정 의지와 계획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평가단은 ▲환경교육 조직 및 인력 ▲환경교육센터 운영 ▲교육 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 ▲지자체장 관심도 ▲계획 이행 적절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될 경우, 해당 지자체는 환경교육시설 설치·운영, 프로그램 개발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게 되며, 지정 기간은 2026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3년이다.

이민근 시장은 “환경교육은 미래 세대를 위한 가장 중요한 투자”라며, “안산이 경기도를 넘어 전국을 선도하는 환경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지난 2019년 ‘안산시 환경교육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제1차 안산시 환경교육 기본계획 수립, 안산교육지원청 및 한양대 ERICA와의 지속가능 발전 교육 활성화 협약 체결, 학교 교육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