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억 현금 매입’ 김희철, 80평 강남 집 공개…“결혼 생각하고 이사”

입력 2024-07-10 14: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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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서울 강남의 80평대 집을 공개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는 ‘최초공개‼ 역대급 기괴한 김희철 집 싹 다 공개(두둥) 방보다 화장실이 더 많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웹 예능 ‘’아침먹고 가‘에는 김희철이 게스트로 출연해 온통 하얀색 벽지로 도배된 집을 공개했다. 이에 장성규는 “정신병원 같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장성규는 김희철에게 “하얀 배경에 빨간색 침대가 있는 게 인상적이다. 이 조합은 직접 짠 거냐”라며 침실 인테리어를 언급했다.

이에 김희철은 “빨간색은 내가 너무 좋아하고, 하얀색은 깔끔해서도 좋아하는데 반려견 기복이를 키우다 보니 아무래도 털이 묻는다. 쇼파나 침대는 기복이가 긁어도 안 긁히는 재질이다”라고 답했다. 엄청 비싸 보인다는 장성규의 말에 김희철은 2000만 원 정도 한다고 답해 장성규를 놀라게 했다.

이어 장성규는 “인테리어를 이 정도로 할 정도이면 자가다. 산 거냐”라고 물었다. 김희철은 “자가다. 무조건 나는 내 거가 좋다.”라고 답했다. 수납공간이 비어 있는 이유를 묻자 그는 “이 집을 결혼 생각하고 왔다. 여태 나를 위해 살았으니까 와이프를 위해 살고 싶다. 이거 다 와이프 칸이다. 와이프만 있으면 된다”라고 말했다.

김희철은 다른 비어있는 방을 보여주며 “결혼하려고 큰 집으로 왔다. 이 방은 아예 안 쓴다. 이 집이 나한테 사치다. 방 3개에 화장실 4개인 80평대 집이다.”라고 덧붙였다.

장성규는 “최소 65억원 이상일텐데 다 현금으로 샀을 거 아니냐”고 물었다. 김희철은 “그럼 현금으로 사지, 뭘로 사냐”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김승현 에디터 tmdgu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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